힘든 날은 달달한 케이크 어때요
오늘 아들 도시락 싸준다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더니
몸이 쫌 힘드네요
어쩌다 한번 하는 건데 이것도 일이라고
옛날 우리 학교 다닐 땐 엄마가 맨날 도시락 싸줬는데
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
그땐 당연하다 여겼었는데
지금은 급식이 엄마들을 살려주는 것 같네요
이렇게 평소에 안 하던 일을 하고 몸이 찌뿌둥할 땐
약을 먹는 것보단
달달한 거 쫌 먹고 조금 쉬어주기

달달한 음식이라 하면
케일이 최고조
살찌는 거 걱정하지 말고 이런 날은
그냥~먹어 줄랍니다
보기만 해도 피로가 달달 녹아내리는 것 같아요
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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