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들을 위해 수산 시장까지 가서 사 온 대게
며칠 전부터 울 아들 "엄마 꽃게 먹고 싶어" 하더라고요
울 아들이 말하는 꽃게는 대게는 말하는 거거든요
제가 또 아들 바보라
아들 학교 보내고 바로 또 출동했답니다
수산시장으로
요즘은 동네 마트에 대게는 팔지 않더라고요
냉동은 있긴 하던데 생은 보이질 않아서
아들이 먹고 싶다는 한마디에 부지런 쫌 떨어봤어요
와~~
진짜 싱싱하죠
쫌 귀찮긴 해도 이렇게 물 좋은 대게 살 수 있다면 이 정도 고생쯤이야
할 수 있죠
오늘 울 아들 학교 갔다 오면
또 엄지 척하겠네요
수산시장에서도 쪄준다고 하니깐 일거리 하난은 덜어 왔어요
잇님들도 시장 볼 땐 가까운 시장에 들러보세요
볼거리 먹을거리 진짜 많아요
'소소한일상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이 가격에 이런 회는 없을 거예요 (0) | 2019.05.02 |
---|---|
두 아들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꺼낼수 있을까요? (0) | 2019.05.02 |
힘든날은 달달한 케이크 어때요? (0) | 2019.04.30 |
엄마 정성을 담아 (0) | 2019.04.30 |
용기 내봅니다 (0) | 2019.04.29 |